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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똥별을 하늘로 반납하듯 폭죽이 터진다
기념일을 돌려주듯 홀가분하다
우린 같은 철로를 쓰는 열차처럼 마주친 적 없지만
가끔 길이 흔들릴 때 당신들은 살아 있구나 생각했다
성동혁, 어항 - [6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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